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지방공기업 미디어 창작 콘테스트”에서 대상작으로 선정돼 27일 지방공기업 평가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54개 지방공사·공단의 열띤 관심 속에 진행됐다. 공모전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의 책임성 제고와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개최돼 최우수상은 경기관광공사 등 2개 기관, 우수상은 제주개발공사, 기장군도시관리공단 등 5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서구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이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로를 안내해주는 공단의 역할을 내비게이션으로 비유해 유쾌하게 그려내는 등 주민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남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은 경영여건이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구민과 함께 희망을 나누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ESG 가치를 기반으로 주민 행복을 더하기 위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지방공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