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카카오톡 채팅상담으로 24시간 고객 응대

입력 2021-08-26 16:07

LG전자가 지난 4월 도입한 24시간 카카오톡 채팅 상담이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한 달간 카카오톡을 포함해 채팅상담을 이용한 고객이 6만2000명이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상담 도입 전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채팅 상담에 참여한 고객보다 5배 늘어난 수치다.

LG전자는 카카오톡 채팅상담에서 연령대와 서비스, 구매 이력 등을 고려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원은 채팅으로 제품 사진이나 동영상을 받아 현상을 파악하고 상담을 제공한다. 채팅 도중 중단해야 할 경우 연결 가능한 시간을 남기면 채팅이나 전화로 다시 상담을 이어갈 수 있다. LG전자 콜센터는 이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방식으로 상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 ARS, 보이는 ARS, 인공지능 챗봇 등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