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충원율 89%…역대 최고

입력 2021-08-26 15:35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자리한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3개 국제학교 중 한 곳인 브랭섬홀아시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자회사인 ㈜제인스가 운영하는 3개 국제학교의 2021~2022학년도 학생 충원율이 전년 대비 10.5%p 상승한 88.9%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는 전년(91.7%)보다 6.7%p 증가한 98.4%(1,484명)로 정원 1508명에 육박하는 가장 높은 충원율을 보였다.

가장 최근 개교한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는 개교 5년 만에 충원율 84.1%(1054명, 전년대비 13.5%p 증가)를 달성했다. ㅇ학교인 브랭섬홀 아시아(BHA)도 82.0%(994명, 전년대비 12%p 증가)를 기록했다.

이들 국제학교는 학기 개학 이후에도 수시 모집을 지속할 예정이다.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조기유학 수요를 흡수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1년 8월 현재 4582명의 학생이 국제학교에 재학 중이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