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다음 달 7일 그룹이 23년간 축적한 수소 역량을 보여주는 글로벌 행사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수소 관련 기술 혁신을 통해 전 세계에 수소 물결을 일으켜 수소 시대의 조속한 도래는 물론 기후 변화 대응에도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 당일은 우리나라가 유엔(UN)에 제안해 지정된 ‘푸른 하늘을 위한 세계 청정 대기의 날’이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 수소 사업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수소와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가능성도 보여준다. 미래 수소 제품군을 엿볼 수 있는 티저영상은 이날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