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국제병원 당뇨환자 재택의료시범사업 참여 선정

입력 2021-08-26 12:49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과 제2차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 12곳, 복막투석 환자 재택관리 시범사업 참여기관 29곳을 확정 발표했다. 나사렛국제병원은 이번 공모에서 인천 종합병원 중 유일하게 두 시범사업 모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1형 당뇨환자 및 복막투석 환자에 대한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재택환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교육, 상담 등의 피드백을 제공한다. 1형 당뇨병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며, 복막투석 재택관리 시범사업은 시작일로부터 3년으로 한다.

입원 및 질환 악화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며, 환자 상태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 등 다양한 재택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강일 이사장은 “1형 당뇨병 환자나 복막투석 환자는, 모니터링을 포함, 지속적인 의사소통 등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전담 의료진의 전문적인 진료와 교육을 통해 합병증 위험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환자들의 안전과 삶의 질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