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는 박진서 일흥실업㈜ 회장이 25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을 통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1973년 건축미술학과 1회로 입학한 박회장은 제13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이사로 재임 중이다.
박 회장은 “모교인 중앙대가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게 됐다. 많은 동문이 모교에 더 큰 관심을 두길 바라며, 앞으로 모교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이 이번 발전기금을 포함해 그간 중앙대에 맡긴 누적 기부금은 총 8억 8000만여 원에 달한다.
박상규 총장은 “성공의 시작을 부르는 열쇠가 열정이라면, 성공을 완성하는 것은 기부”라며 “박진서 회장이 모교를 위해 실천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더욱 노력하며 발전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호임수 기획위원 is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