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생방송 중 BJ가 여성을 강제 추행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30분쯤 중구 동성로 한 모텔에서 20대 남성 A씨가 생방송을 하며 여성을 성추행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30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A씨를 체포할 정황이 없어 일단 귀가 조처했다.
경찰은 또 A씨 옆에서 자고 있던 피해 여성을 깨워 귀가시켰다. 피해 여성은 경찰에 A씨를 엄벌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피해 여부 등 당시 상황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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