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비전기업협회(회장 김동훈 ㈜엠에스씨 대표)는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 온해피(회장 배인식)와 25일 SKY PARK 호텔 업무동 온해피 본부에서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 온라인 영어 교육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인천비전기업협회 김동훈 회장, 안재화·오현규 명예회장, 강국창·채양묵 고문, 곽노희·김태화· 추성호 부회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취약계층 아동 영어 온라인 교육지원 사업’을 계기로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사업 운영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인천비전기업협회는 인천광역시에서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한 인천시 소재 중소·중견 우수기업 1137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 경제단체이다.
2011년부터 매년 정부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인천지역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한 부모가정, 장애가정, 다문화가정, 폭력 피해아동, 폭력 피해여성, 인천 아이리더, 경로당에 적십자, 사랑의 열매, 수와 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시 복지국, 각 구청 복지팀과 함께 장학금, 생활지원금, 긴급 장애아 돌봄 지원금 등을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통해 개인과 시설에 직접 현금과 물품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에는 1억5000여만원을 200여 소외이웃과 소외 시설에 나눔 활동을 한 기획재정부 지정, 국세청관리 공익법인이기도 하다.
협약식 당일 회원들의 모아진 후원금 일천만원을 온해피에 기부했으며, 이 기금은 취약계층 아동 교육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비전기업협회 김동훈 회장은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 지원사업에 온해피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취약계층 아동들이 온라인 영어 교육을 통해 희망과 꿈을 갖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회원들과 관심을 갖고 온해피 교육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해피 배인식 회장은 “인천 소재 공익법인 인천비전기업협회와 손잡고 국내 및 해외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할 수 있게 된만큼 세계시민으로서 UN에서 합의한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 달성을 위해 힘을 모을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도 지구촌 공동체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온해피는 2017년 UN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NGO다. 전세계 개발도상국에 교육지원과 더불어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긴급구호등 을 활발히
진행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