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남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소속)선수가 25일 모교인 대구 오성중·고를 방문해 후배들을 만났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출신의 세계적 펜서인 구 선수는 대구에서 태어나 오성중·고, 동의대학교를 졸업했다. 2012 런던 올림픽에 이어 도쿄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펜싱의 간판 스타다.
구 선구는 펜싱 선수로서의 뿌리를 찾는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했던 오성중·고를 방문했다. 은사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펜싱부 후배 선수들을 만나 운동에 대한 조언을 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