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경찰서가 도 자치경찰위원회 1호 시책인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에 발맞춰 광영동 일대 어르신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25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위 사업 추진을 위해 광양시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어르신 안전한 귀갓길 만들기’ 사업으로 응모‧선정돼 예산 300만원이 확보됐다.
이어 광영동 일대 마을회관 및 귀갓길을 진단 후 취약한 마을회관 6개소와 귀갓길 2개소에 대해 태양광안심등 32대를 설치, 어르신의 야간보행환경을 개선시켰다.
장진영 광양경찰서장은 “경찰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예산을 마련, 범죄예방 시설물을 직접 설치해 그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체치안 활동을 통해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광양경찰서는 올해 초 포스코‧여수광양항만공사‧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 등 여러 기관과 협력, 안전취약계층 ‘스마트 초인종’ 설치, 농촌권 초등학교 주변 환경개선사업, 중동근린공원 경관조명 확충 사업 등 다양한 공동체 치안활동을 펼쳐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