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본회의 무산…언론중재법 처리 미뤄져

입력 2021-08-25 09:59 수정 2021-08-25 10:37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최연숙 사무총장이 25일 오전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앞에서 이날 새벽 여당 단독으로 법사위에서 언론중재법 강행처리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25일 오후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가 연기됐다. 이에 따라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도 함께 미뤄졌다.

이날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본회의를 연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한 지 하루가 되지 않아 국회법상 절차적 문제가 있다는 야당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풀이된다.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이날 새벽 법사위를 통과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박 의장 주재로 회동할 예정이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