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벗고 한강공원 활보…‘성기 노출’ 육군 병사 체포

입력 2021-08-25 05:02 수정 2021-08-25 09:51

휴가를 나온 20대 현역 육군 병사가 서울 한강공원에서 성기를 노출한 채 돌아다니다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한강공원에서 성기를 노출한 채 돌아다닌 육군 병사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저녁 영등포구 양화한강공원 인근에서 바지를 내리고 성기를 노출한 채 10여분간 돌아다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현역 병사인 A씨는 휴가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헌병대에 인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