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5명’…서울 오후 9시 기준 ‘역대 최다’ 확진

입력 2021-08-24 21:14 수정 2021-08-24 21:28
24일 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근로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해 있다. 연합

24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45명(국내 발생 642명·해외 유입 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하루 최다 기록이 나온 지난 10일의 오후 9시 기준 잠정 집계치(618명)보다 27명 많은 숫자다.

전날(23일) 430명과 지난주 화요일(17일) 482명보다도 각각 215명, 163명 많다. 당시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3일 438명, 17일 510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 66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에는 14∼16일 연휴를 제외하고 20일까지 500명대를 유지했다. 이후 21∼23일은 주말 검사자 수 감소 영향으로 300∼400명대까지 떨어진 상황이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