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지속 가능한 양식 수산물 이력추적 인증’ 획득

입력 2021-08-24 16:46
지속 가능한 양식 수산물 인증(ASC)을 받은 전복. 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가 지속 가능한 양식 환경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24일 ‘지속 가능한 양식 수산물 이력 추적 인증(ASC-COC)’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SC는 지속 가능한 양식 환경을 조성해 수산 양식업이 지속적으로 영위될 수 있도록 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하기 위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수산물의 생산 과정에서 먹이나 주변 환경, 유통 과정뿐만 아니라 어업 종사자의 노동 환경까지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롯데마트는 전남 완도군 1200개 전복 양식어가가 출자해 설립한 완도전복주식회사와 손잡고 ASC 인증 전복을 전 점포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쌍진 롯데마트 수산MD는 “전복 외에도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활동을 통해 생산된 수산물의 취급을 늘려, 미래 세대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