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소기업 인재 육성 지원 ‘호평’

입력 2021-08-24 14:28
경북 포항지역 협력사 (주)만서기업, 포우산업(주) 직원들이 직무 분석 컨설팅을 받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의 중소기업 인재 육성 지원 프로그램인 ‘기업수요 맞춤형훈련’이 호평을 받고 있다.

기업수요 맞춤형훈련은 협약기업의 기술 직무 분석을 통해 기업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과 운영 지원으로 중소기업 인력의 기술직무 역량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포스코는 지난해 2월부터 중소기업컨소시엄 협약을 맺은 기계·전기 정비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주)해광기업, (주) 메인테크 등 포항지역 기업 25곳과 광양지역 14곳이 지원을 받아 총 55개 훈련과정을 개발했다.

대상 기업에 선정되면 약 3개월에 걸친 직무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훈련 로드맵 설계,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다 전문적인 교육 과정 개발을 위해 직무 분석과 교육 과정 설계에는 전문 컨설팅 업체가 참여하고 교육장도 지원한다.

직무분석 및 훈련과정 개발에 참여한 (주)만서기업 관계자는 “개별 협약기업의 기술직무에 맞춘 특화 과정을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의 기술직무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는 오는 31일까지 2022년 기업수요 맞춤형훈련 사업에 참여할 협약 기업을 모집한다.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300인 이하로 최근 3년이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NCS 컨설팅 실적이 없는 사업장이 참여 대상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