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입력 2021-08-23 17:23
중부대학교 고양캠퍼스 전경. 중부대학교 제공

중부대학교는 교육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18년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에 이어 2021년 평가에서도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중부대는 2022년부터 3년간 정부의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되며, 각종 대학재정지원사업(특수목적사업)에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국가 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각종 장학제도도 제한 없이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일반대학 161개 및 전문대학 124개 등 285개교가 참여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233개교(일반대학 136개교, 전문대학 97개교)가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일반대학은 186개 대학 중 161개교가 진단에 참여해 중부대를 포함한 136개 대학이 일반재정지원대학(상위 73%)으로 지정됐다.

엄상현 중부대 총장은 “지난 3년간 우리 대학은 학생성장으로 비전을 설정하고 다양한 혁신전략을 마련하여 실행했다”며 “대학의 본질인 교육에 대한 혁신적 노력과 학생 중심의 지원체계를 강화한 것이 이번 쾌거의 주요 원동력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엄 총장은 “이번 결과는 우리 대학의 역량을 재확인하고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학으로 발돋움해 나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반재정지원대학이라는 성과를 얻기까지 땀 흘리며 노력한 교직원 모두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발표는 이의신청 등 후속 절차를 거쳐 8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