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피서객 전년比 34%↑…이번주도 ‘18만명’

입력 2021-08-22 19:51
22일 아침 떠오르는 태양의 햇빛이 해수면에 반사돼 반짝이는 강원 양양지역의 한 해변에서 서퍼들이 파도타기를 하고 있다. 연합

코로나 4차 대유행에도 비롯하고 이번 주말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 인파는 18만명에 육박했다.

강원도환동해본부는 22일 동해안 82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9만65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8만 3269명을 포함하면 주말 이틀간 피서객은 총 17만9785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피서객 숫자인 18만4350명과 비교하면 소폭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9일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수는 483만26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59만3501명)보다 3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해안 해수욕장은 강릉과 속초, 삼척 등 3개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은 이날 폐장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