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락음국악단 창립총회가 22일 서울 중구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렸다.
2007년 만들어진 최초의 민간국악단인 락음국악단은 2015년 서울시 전문 예술단체로 지정되었으며, 지난 10여 년간 27회의 정기연주회와 300회 이상의 전국공연으로 국악 보급과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사단법인 락음국악단 박용호 대표는 “코로나로 침체한 국악 공연계를 바라보며 더 미룰 수 없어 뜻을 함께하는 국악인들과 함께 락음국악단의 사단법인화를 서두르게 되었다'며 '국악을 통해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줄 때이다.”라고 설립취지를 밝혔다.
사단법인 락음국악단은 공연을 통한 국악의 대중화와 창작국악의 활성화 그리고 국악 영재 발굴 사업은 물론이고 민간자격인 국악교육사와 국악해설사 교육과 자격증의 발급을 통해 정규학교 음악 교과과정 중 국악의 비중을 높여 국악의 세계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병주 기자 ds5ec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