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아서” 오마이걸 무대에 눈물 보인 안산 영상

입력 2021-08-21 07:00

2020도쿄올림픽 금메달 3관왕에 빛나는 양국 국가대표 선수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오마이걸 무대를 관람 후 눈물을 흘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서는 금메달과 함께 금의환향한 양국 국가대표 오진혁, 김우진, 강채영, 장민희, 안산이 출연했다. 이날 안산은 ‘찾았다 마이걸’을 쓴 스케치북을 들고 오마이걸 무대를 기다렸다.


안산은 마마무, 오마이걸, 우주소녀, 루시 등 다양한 케이팝 가수들의 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방송에서 “아시다시피 덕질(팬 활동)을 하는데 덕질하는 사람들의 필수 프로그램이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나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오마이걸 등장에 안산은 눈을 떼지 못했다. 오마이걸이 준비한 ‘Dolphin’, ‘Dun Dun Dance’ 무대를 감격스럽게 지켜보던 안산은 급기야 눈물까지 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유희열이 안산에게 눈물을 흘린 이유를 묻자 안산은 “너무 좋아서”라고 답했다. 오마이걸도 감동하며 “저희에게도 스타다”라고 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