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길 위의 나그네’(작가 이자야)를 낭독하는 방송인 임주연의 목소리가 코로나19 4단계 연장조치 속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방송인 임주연은 20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시와 음악이 있는 임주연tv를 유튜브 공간에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정서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분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콘텐츠를 계속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주연tv에는 천상병과의 대화 ‘빈자의 하늘’(작시 권용태)을 국민엔젤스앙상블 정창교 단장의 목소리로 들을 수도 있다.
방송인 임주연은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사)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의 공연 사회를 통해 이름을 알린 현역 기수이기도 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