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육학과 미디어동아리 세계청년대회 금상

입력 2021-08-20 15:50

전남대 미디어동아리가 세계청년대회 2021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남대 교육학과 미디어동아리(지도교수 류지헌) 소속 Xiang Hongyu(석사과정), 이자온(교육학과 2년), 장효경(교육학과 1년)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전남대는 이들이 지난 5~6일 온라인으로 열린 WYM2021 Presentation Award Discusson Session에서 일본 니혼 후쿠시아대 학생들과 협력해 금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 시대 온라인 교육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탐색에 관해 발표해 이룬 쾌거다.

WYM2021(World Youth Meeting)은 니혼 후쿠시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세계청년대회다. 일본대학이 자국 학생들과 외국학생들 간의 교류를 확대시키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세대와 지속가능성(Regeneration and Sustainability)”를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대만,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40개국의 대학생 45개 팀이 발표에 나섰다.

전남대 교육학과는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2015년 니혼 후쿠시대학교와 MOU를 채결한 이래 지금까지 23명의 학생들이 이 대회에 참가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