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 대만 양대 마켓 매출 1위

입력 2021-08-19 11:43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18일 기준 대만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측은 전날(18일) 오전 실시한 대규모 업데이트의 효과가 나타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엔씨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동일한 이름의 6개 서버 이용자들이 하나의 공간에서 경쟁하는 대규모 월드 던전 ‘베오라의 유적’, 오렌 지역의 상아탑 던전 2층 등 새 콘텐츠를 선보였다 이도류, 창 클래스도 개선했다.

리니지2M은 지난 3월24일 대만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지 서비스 명은 ‘天堂2M(티엔탕2M)’이다. 엔씨(NC)의 2분기 대만 매출은 리니지2M 출시로 전분기 대비 552% 성장하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리니지2M은 올해 북미와 유럽까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