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가석방 6일만에 ‘묵묵부답’ 재판 출석

입력 2021-08-19 10:47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6일만인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6일만인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법원에 들어섰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부당합병 의혹에 관한 재판을 받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6일만인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변호인단은 지난 17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법원에 이 부회장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6일만인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날 재판에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검토할 당시 삼성 미래전략실 소속이었던 최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6일만인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고 복역하다가 가석방 결정을 받고 지난 13일 출소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