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파주형 뉴딜 2.0’ 추진…62개 과제 설정

입력 2021-08-18 19:04

경기 파주시가 ‘선도형 경제, 탄소중립 사회, 포용적 성장’이라는 목표로 ‘파주형 뉴딜 2.0’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17일 ‘파주형 뉴딜 2.0 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한국판 뉴딜 2.0에 대응하는 파주시 추진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과 파주시 중장기 미래비전에 부합하는 부서별 역점 전략들이 집중 논의됐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경기회복 뒷받침, 선도 도시로 도약을 위해 시는 총 62개의 ‘파주형 뉴딜 2.0’ 과제(디지털 19, 그린 18, 휴먼 15, 파주형 10)를 설정했다.

시는 내년까지 국·도비 1079억원을 포함한 총 2302억원의 재정을 투입해 1382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정 전반의 대변혁을 도모한다.

시는 향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창의적 뉴딜과제 지속 발굴, 촘촘한 추진사항 점검 등 추진체계를 유기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시민들의 어려움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만큼, 파주시의 지속가능한 포용적 성장을 촉발하는 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발굴 과제 추진의 속도를 높이고 폭을 넓혀야 할 것”이라며 “2.0으로 업그레이드 된 파주형 뉴딜이 시민들의 일상과 파주의 미래에 커다란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