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동남동쪽 58㎞ 해역에서 진도 2.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8일 오후 4시 57분쯤 기장군에서 동남동쪽 방향으로 58㎞ 떨어진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10도, 동경 129.84도다.
앞서 지난 15일 오전 9시 32분쯤에도 기장군 동남동쪽 53㎞ 해역에서 2.0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지자체와 소방당국은 휴대전화 문자 발송하는 등 안내방송을 송출하며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