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행주치마’ 입고 대선 출마 선언… “1인당 1억”

입력 2021-08-18 06:54 수정 2021-08-18 09:57
연합뉴스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행주산성에서 행주치마를 입고 대선출마 선언을 한다.

허 대표는 18일 낮 12시 행주산성 대첩문 앞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 허 대표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취임 2개월 안에 만 18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1인당 1억원을 주고, 매월 국민배당금 150만원을 주겠다는 공약을 내세울 예정이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에게 단일화 경선을 제안한다. 왜구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선조들의 넋과 국가 개혁의 결의를 다지는 취지에서 행주산성을 출정식 장소로 정했다고 허 대표 측은 밝혔다. 허 대표는 1997년과 2007년 대선에 출마해 각각 7위로 낙선했다.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3위로 낙선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