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305만명을 기록하면서 인구대비 44.9%가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월 26일부터 172일간 누적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66만1839명 증가한 2305만358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지난해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44.9%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
백신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33만8741명, 아스트라제네카(AZ) 1만2396명, 모더나 31만702명 등이다.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25만5278명 늘어 전체 인구의 19.5%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067만9603명, 화이자 998만1587명, 모더나 125만9391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777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25만5278명 늘었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21만8987명, 화이자 3만6274명, 모더나 17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완료자는 23만9336명으로 집계됐으나 이 중 2만349명은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 접종을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한 이들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999만6839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19.5% 수준이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523만6679명, 아스트라제네카 356만7626명(교차접종 105만4281명 포함), 모더나 6만2757명이고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아스트라제네카 29.2%, 화이자 44.6%, 모더나 1.4%, 얀센 100%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