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 ‘그럼에도 이 땅에 봄이 피어 납니다’

입력 2021-08-16 16:11
16일 서울 은평구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16일 서울 은평구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검사 받는 시민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56명을 기록하며 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16일 서울 은평구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선별 검사소 측면에 걸린 ‘그럼에도 이 땅에 봄이 피어납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이 눈에 띈다.

16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 마련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종사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16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의 한 상차림 식당에 백신 접종으로 인한 휴무 안내문이 붙어 있다.

서울시가 이달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관련 확진자 수가 전국 62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한 가운데 16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 마련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종사자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금까지 확진자 62명 중 시장 종사자가 41명이며 나머지 21명은 그 가족이나 지인 등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493명, 해외유입은 63명이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