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임신한 황신영 30주 근황 “배 터질 듯”

입력 2021-08-16 09:34 수정 2021-08-16 12:34


세쌍둥이를 임신한 개그우먼 황신영이 임신 29주차에 접어들었다며 믿기 힘든 몸상태를 공개했다.

황신영은 15일 인스타그램에 거울을 보면서 직접 배를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현재 몸무게는 ‘92.9㎏’이라고 했다.

그는 “세쌍둥이 임신 29주차 보디체크”라며 “여전히 아주 잘 먹고 잘 싸고 잘 잔다”고 했다.

그러나 “근데 글 쓰면서도 글이 두 개로 보인다. 좀 겹쳐서 보인다”고 힘들어했다. 그러면서 “너무 많이 자서 그런 거냐, 막달이라 그런 거냐”라며 “제 눈이 왜 이러죠?”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일주일 후면 임신 40주 중 30주차에 들어간다는 기대를 드러낸 황신영은 배에 튼살도 제법 생겼다고 했다. 그는 “좀 힘들지만 이 좁은 배에서 셋이 같이 있는 애들이 더 힘들 것 같다”며 “저도 건강하고 애들도 건강하니 너무 다행이고 남은 몇 주 더 파이팅 해보겠다”고 했다.

끝으로 “이제까지 무조건 제왕절개만 고집했는데 요즘 갑자기 자연분만에도 욕심이 좀 생긴다”며 “선불 아픔이냐 후불 아픔이냐인데 그건 제 욕심대로 하면 절대 안 되는 거니 운명에 맡긴다”고 했다.

황신영은 최근 인공 수정으로 세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2017년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