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무색’ 광화문역 인근서 열린 기자회견

입력 2021-08-15 16:45
국민혁명당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으로 향하다 막히자 새문안교회 앞에서 8.15 광복절 기념 국민걷기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광복절인 15일 국민혁명당이 서울 종로구 새문안교회 앞에서 8.15 광복절 기념 국민걷기운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은 이날 오후 2시50분쯤 새문안교회 앞에서 집결해 동화면세점 앞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전 목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경찰 경비병력이 이들의 이동을 막았다.
국민혁명당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으로 향하다 막히자 새문안교회 앞에서 8.15 광복절 기념 국민걷기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국민혁명당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으로 향하다 막히자 새문안교회 앞에서 8.15 광복절 기념 국민걷기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국민혁명당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으로 향하다 막히자 새문안교회 앞에서 8.15 광복절 기념 국민걷기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통상적 정당 활동인 기자회견을 막는 근거가 무엇이냐”며 경찰에게 항의했지만, 경찰은 별 대응 없이 제지선을 유지했다. 경찰에게 차단된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연 국민혁명당 관계자들은 “오는 16일 도심 봉쇄, 통행 차단, 검문검색 등 불법행위의 책임을 물어 문재인 대통령 등을 상대로 국가 배상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국민혁명당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으로 향하다 막히자 새문안교회 앞에서 8.15 광복절 기념 국민걷기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국민혁명당 관계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으로 향하다 막히자 새문안교회 앞에서 8.15 광복절 기념 국민걷기운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며 오후 4시 종로4가 귀금속 상가 앞에서 성명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집회 차단을 위해 186개 부대 경력과 420대가량을 차량을 동원해 서울 전역에 배치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