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매출 부진에 마케팅비·인건비까지 폭증하며 실적난을 겪고 있다.
게임빌은 지난 2분기 실적에서 매출 296억원, 영업이익 29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9%, 73.1%, 91.2% 감소한 수치다.
게임빌측은 “전분기 대비 관계기업 투자이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자체 게임사업 매출은 증가하며 탄탄하게 실적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하반기에는 자체 게임 사업 강화와신규 사업 확대에 목표를 두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첨언했다. 게임 플랫폼 ‘하이브’를 다른 게임사에 오픈하고 가상자산 플랫폼 사업도 진행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