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걸린 20대 소방관…야산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1-08-15 11:00 수정 2021-08-15 13:19
연합뉴스

경북 구미의 한 야산에서 20대 소방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됐다.

15일 오전 6시30분쯤 구미시 인동 한 야산에서 경북지역 한 소방서에 근무하는 20대 소방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전날 오후에 음주운전 단속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고 유서가 발견됐다”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