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4만여명 증가하면서 전체 인구의 43.6%인 2236만여명이 한 번 이상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973만명을 넘었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부터 170일간 누적 1차 접종자는 전날보다 14만972명 증가한 2236만8941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지난해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43.6%가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12만1593명, 아스트라제네카(AZ) 1만6348명, 모더나 3031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AZ 1066만6215명, 화이자 962만4378명, 모더나 94만8571명이다.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777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는 18만2004명 늘었다. 전체 인구의 19.0%인 누적 973만5672명이다.
기존 1차 접종자 가운데 60~74세 등 5~6월 AZ 접종자들의 2차 접종이 본격화하면서 화이자 교차접종 1만5804명을 포함해 15만3333명이 접종을 추가 완료했고 화이자 2만8671명도 2차 접종을 마쳤다.
접종 대상자 대비 누적 접종 완료율은 AZ 27.2%, 화이자 49.3%, 모더나 3.5%, 얀센 100%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