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아동 아파트서 불…일가족 4명 사망

입력 2021-08-15 06:27 수정 2021-08-15 09:38
KBS 뉴스 화면 캡처

15일 오전 1시40분쯤 서울 강북구 미아동 22층짜리 아파트 13층 집 안에서 불이 나 일가족 5명 중 4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할머니와 어머니, 아이 2명으로 아버지는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수십명이 대피했고 일부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소방차 40여대와 소방관 100여명이 투입돼 오전 3시6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 관계자는 “방화 여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