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화이자 백신 3000만회분을 구매해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된다고 밝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3일 브리핑에서 “정부는 화이자와 백신 3000만회분과 옵션 3000만회분을 추가로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옵션 3000만회분은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구매할 수 있는 물량이다. 향후 예방접종 일정과 대상을 검토해서 필요하면 추가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공여한 얀센 40만회분은 오는 15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얀센 백신은 오는 23일부터 교정시설 입소자, 요양병원 시설 미접종자, 국제항해 종사자 등이 맞게 된다.
각 지자체 자율 접종에 따라 30세 이상 연령층 중 도서지역 거주자, 해외출국자, 대민접촉이 많은 대상, 그 밖에 50대 이상 미접종자도 접종 대상이 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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