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추가 지원

입력 2021-08-13 11:20
울산 남구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5000만원 이내, 상환조건 2년 거치 일시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남구는 대출 이자 중 2% 이내 이자 차액을 2년간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서류제출
과 상담은 울산신용보증재단 남울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경영안정자금 지원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남구는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 3월 100억원, 7월 100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이번 추가 지원에 따라 총 지원 규모는 울산 5개 구군 중 가장 많은 300억원이 됐다.

울산=조원일 기자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