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예술숲(대표 김면지)은 지난 6월 1~2일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열린 <세 자매 이야기> 아카이빙 영상을 ㈜예술숲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일주일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원로예술인 아카이빙과 공연이 함께 진행된 <세 자매 이야기>는 우리 시대의 예인 姑 김석출의 세 딸로 태어나 한평생을 동해안의 꽃으로 살아온 세 자매 김영희, 김동연, 김동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삶의 기록이다.
또한, 전승교육사 정연락을 필두로 전승의 맥을 잇고 있는 젊은 전승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함께 펼쳐진다.
<세 자매 이야기>를 기획하고 제작한 예술숲 김면지 대표는 “전승이 필수인 전통예술계에서 원로 예술인들이 살아계신 동안 후대 예술인들이 할 수 있는 역할은 이들의 예능을 잘 전수받고 잘 이어가는 것이다. 또한, 이들 전승 주체 외에도 학자들은 연구자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있고 기획자들은 기획자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역할이 있다. 예술숲은 앞으로 이런 원로 예술인들에 대한 예우와 품격 있는 전통예술의 계승 발전을 위한 예술적 실천으로써의 아카이빙 사업 을 꾸준히 이어 갈 예정이다. 내년도 기대해 달라”며 포부를 밝혔다.
<세 자매 이야기>의 주인공 김영희, 김동연, 김동언 예인은 타고난 재주에도 안주하지 않고 본인들의 예능을 후대에 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여전히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들의 행보는 오는 15일부터 예술숲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ArtsForet)에서 일주일 동안 감상 할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