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1987명…역대 두 번째 규모

입력 2021-08-12 09:32 수정 2021-08-12 10:0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23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한 지난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접종을 받고 있다. 뉴시스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87명으로 집계됐다.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87명 늘어 누적 21만8192명이라고 밝혔다. 2223명이었던 전날보다 236명 줄었다.

하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이르다. 이날 확진자 수는 코로나19의 국내 발생 이후 전날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다.

이날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나눠 보면 지역발생이 1947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22명, 경기 570명, 인천 109명 등 수도권이 총 1201명이다. 비중으로는 61.7%다.

비수도권은 부산 128명, 경남 108명, 충남 84명, 충북 75명, 경북 63명, 울산 53명, 대전 51명, 강원 41명, 대구 38명, 전남 27명, 전북 24명, 제주 23명, 광주 20명, 세종 11명 등 총 746명이다. 전체의 38.3%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