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경찰과 관할 기초단체가 원인을 조사 중이다.
1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50분쯤 대구 동구 안심역(도시철도1호선) 인근 도로에 길이 10m, 폭 4~6m, 깊이 3~5m 규모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이 발생한 시간이 차량과 사람의 통행이 적은 시간이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동구 공무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차로를 통제하고 임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와 동구 등 관계 기간이 함께 싱크홀 발생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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