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정착 위한 해답 찾는다”

입력 2021-08-11 11:50 수정 2021-08-12 11:43

평화통일연대(이사장 박종화 목사)가 ‘평화통일 아카데미’ 심화반을 모집한다. 심화반은 다음 달 8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 서울 서초구 더하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상반기 기초반이 북한을 바로 알고 동북아 평화 방법론을 세우는 자리였다면 심화반은 북한의 정치구조, 북·중 관계, 미국의 대북정책 등 더 깊이 있는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홍정 교회협 총무, 전현준 국민대 겸임교수, 권영경 통일교육원 명예교수, 추원서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 박종철 경상대 교수,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 서보혁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윤은주 뉴코리아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선다.

수강료는 25만원이며 기초반을 수료하지 않았더라도 신청할 수 있다. 수료자는 평통연대가 주최하는 동북아 해외 연수 참여시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평통연대는 코로나19 이전에 중국, 러시아, 일본 등을 방문해 디아스포라를 만나 교제하고 평화통일 방안을 모색해 왔다.

김성원 평통연대 사무총장은 “기초반에서도 일반 성도부터 대북단체 사역자까지 참여해 호응이 높았다”면서 “통일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서 개신교인들이 남북화합의 현실적인 해답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