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전에서 코로나19 4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며 6일 연속 50명대 이하로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은 전날 오후 6시까지 22명, 밤사이 2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들은 가족과 지인, 친구 간 감염이 대부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대전은 지난 5일 50명, 6일 57명, 7일 33명, 8일 42명, 9일 51명이 확진되는 등 전날까지 6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60명을 넘지 않았다.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확진자의 수는 347명이며 일 평균 49.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수만 놓고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인 ‘인구 10만명 당 4명’을 밑돌고 있는 셈이다.
앞서 대전은 연일 7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달 27일부터 8일까지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하지만 좀처럼 확진자가 줄지 않으며 4단계 조치를 22일까지 2주 더 연장했고, 지난 5일부터는 오후 10시 이후 시내버스·지하철 운행 횟수를 절반으로 줄였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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