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신규확진 결국 2000명 돌파…코로나 이후 처음

입력 2021-08-10 21:24 수정 2021-08-10 21:38
10일 서울 구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구로구 대형마트에서 근무하는 직원 5명과 가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구로구는 확진 직원들이 근무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해당 마트를 방문한 4만3천여명에게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진단 검사를 받아달라는 내용의 알림 문자를 발송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천540명 늘어 누적 21만3987명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태 이후 첫 2000명대를 돌파했다.

10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0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해 1월 국내 첫 환자가 나온 이후 하루 2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는 1384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618명, 경기 652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이 1380명, 비수도권이 641명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