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관내 생활SOC 시설에 대한 조성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생활SOC 지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생활SOC는 보육, 의료, 복지, 교통, 문화, 체육시설, 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시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이다.
이번 서비스는 생활SOC 공급현황 지도를 통해 시민들의 인지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용이하게 해 시설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는 생활SOC 현황이 담긴 전자지도 제작을 위해 관내 분야별 생활SOC 시설 전수 조사를 실시, 취합한 정보를 기반으로 총 732개의 생활SOC 콘텐츠를 구축했다.
서비스는 문화·체육·교육·공공의료 등 8개 대분류와 체육관·공공도서관·초등학교·보건소 등 47개 소분류에 따라 생활SOC 시설에 대한 주소, 위치, 연락처 등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민간 포털 지도서비스와 달리 홈페이지 첫 화면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관내 생활SOC 시설 위치와 현황을 안내하는 직관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편의성 증대와 이용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활SOC 지도 서비스 전면 시행이 다양한 공공시설 개방·공유를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관내 산재해 있는 다양한 생활SOC 이용 시 지도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