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울릉일주도로변 ‘가로수 숲길’ 조성

입력 2021-08-09 14:13
경북 울릉군이 내년까지 일주도로변에 다양한 숲길을 조성한다. 울릉군 제공

경북 울릉군은 울릉일주도로변 경관조성을 위해 가로수 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4억9000만원을 들여 2022년까지 생육이 불량하거나 고사한 수종을 제거하고 지역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종으로 일주도로변에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울릉고등학교~대아리조트 구간에 이어 올해는 사업비 3억원으로 국지도 울릉순환선(90호선) 태하삼거리~현포령 구간 1.7㎞에 울릉도 만의 특색 있는 수목을 심었다.

내년에는 사업비 9600만원을 들여 가로수 숲길 조성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관내 일주도로변에 다양한 숲길을 조성해 쾌적한 경관개선으로 군민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관광객이 특색있는 가로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릉=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