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산공장 견학에 참여한 국가는 모두 5개국으로, 아프리카 잠비아 대사관과 가나 대사관, 케냐 대사관을 비롯해 루마니아 대사관과 러시아 대사관이 참여했다.
코킬라 마스크 화성공장을 찾은 외교사절들은 “1분에 240장을 찍어내는 최신형 기계 설비와 항균 생산 공정이 놀랍다”면서 “수준 높은 한국의 코로나19 방역 역량이 이런 공장에서 뒷받침 되고 있는 것같다”고 입을 모았다.
신화/대한송원 그룹 김 철 대표이사는 “남아프리카 내륙에 위치한 잠비아는 천연 지하자원이 매우 풍부한 나라”라면서 “이번 현지 마스크 공장 설립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방역 물품 사업 뿐만 아니라 다른 사업분야로도 협력의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화/대한송원 그룹은 이번 주한 외교사절 초청 행사를 계기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 첫 대상 국가는 아프리카 잠비아다. 오는 9월초 잠비아 정부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코킬라 마스크 현지 생산을 위한 공장 신설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코킬라 마스크의 연구개발 사업파트인 신화/대한송원 바이오경영연구소 이성우 소장은 “코킬라 마스크가 액상 시험조건에서 섬유표면에 닿는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등 공신력있는 인증기관을 통해 높은 항균성을 입증해 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지현 el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