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져도 40%대…文 지지도 41.5%, 국힘 37.8%

입력 2021-08-09 09:10 수정 2021-08-09 10:25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지난주보다 2.6% 포인트 떨어진 41.5%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5% 포인트 오른 54.9%였다.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2~6일 전국 18세 이상 25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지지율이 3주 연속 하락해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5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충청권과 TK(대구·경북), 50대, 무당층에서 지지율이 올랐다. 인천·경기와 광주·전라, 20대,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늘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6% 포인트 올라 37.8%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이 32.1%를 나타내면서 양당 격차는 오차범위 밖 결과를 보였다.

열린민주당 지지율은 6.8%, 국민의당 6.3%, 정의당 3.2%, 무당층 10.7% 등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