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국민의힘과의 합당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8일 페이스북을 통해 “통합 관련해서 많은 분들의 다양한 견해를 들었다”며 “이번 주 동안 숙고의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심이 서는 대로 국민과 당원 동지들께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7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은 합당을 위한 실무협상이 결렬된 후 서로 감정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지지율 5%가 0%가 될 수 있다”며 압박하는 반면 국민의당에서는 안 대표의 독자 대선 출마 가능성을 언급하고 나섰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