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세븐(V7)이 3주차 위클리 파이널 첫날 선두에 올랐다.
V7은 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동아시아 대회의 3주차 위클리 파이널 경기(매치1~5)에서 매치2 치킨을 획득했다. 2개 이상의 치킨을 가져간 팀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V7은 총 31킬을 누적해 그리핀(1치킨, 총 27킬), 담원 기아(1치킨, 총 26킬) 등을 제치고 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V7은 매치2에서 제타 디비전(일본), 다나와 e스포츠와 삼파전을 펼쳤다. 연막탄의 연기가 자욱한 아수라장 속에서 최종 생존에 성공, 10킬로 치킨을 따냈다. 이어지는 매치3에선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전면전에서 완패해 킬 사냥에 실패했지만, 매치4와 매치5에서 각각 7킬씩을 추가하면서 선두로 올라섰다.
한편 매치1 치킨은 매드 클랜(총 23킬)이, 매치3 치킨은 담원 기아가, 매치4 치킨은 그리핀이, 매치5 치킨은 젠지(총 21킬)가 가져갔다. 기블리 e스포츠는 무려 38킬을 독식했음에도 치킨 사냥에는 실패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