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 화정동 로데오거리 방역현장 특별점검

입력 2021-08-07 00:20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 제공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전국적으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 오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로데오거리 일대 방역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로데오거리는 화정역과 인접한 곳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각종 음식점·주점·노래방 등이 밀집한 곳이다.

이날 점검은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을 비롯해 강일원 고양경찰서장, 명재성 덕양구청장과 함께 유흥시설·홀덤펍 등 집합금지 이행여부, 야간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준수 및 기타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또한, 시민·업주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강화된 수도권 거리두기 장기화로 인한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경기북부경찰은 지난달 5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조기 종식을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유흥주점, 단란주점 및 노래연습장 등 방역수칙위반 특별단속을 실시 중이다. 현재 총 4197곳을 점검해 방역수칙 위반으로 총 57건 271명을 적발했다.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계속돼 어려움이 크지만 확산세가 꺾일 때까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방역당국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신속한 법집행 등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