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간판’ 우하람, 10m 플랫폼 7위로 준결승 진출

입력 2021-08-06 18:02
6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예선에서 우하람이 다이빙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

‘다이빙 간판’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10m 플랫폼에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전은 7일 오전 열린다.

우하람은 6일 오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6차 시기 합계 427.25점을 받아 출전선수 29명 가운데 7위를 차지했다.

상위 18명 안에 들어간 우하람은 준결승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준결승에서 상위 12명 안에 들어가면 결승에서 메달을 놓고 겨루게 된다.

우하람은 지난 3일 열린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한국 다이빙 역사상 올림픽 최고 성적인 4위에 올랐다.

이날 함께 출전한 김영택(20·제주도청)은 6차 시기 합계 366.80점으로 18위를 차지해 역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